한 줄 더 붙이기

3부 잘 묻는 법

7장

작고 둥근 로봇이 자기 키만 한 줄 노트 옆에 서서 연필 끝을 맨 아랫줄에 대고 있다. 노트에는 줄만 있고 글자는 없다.

이 장에서 배우는 것

이 장을 마치면 이렇게 됩니다.

  • 인공지능이 왜 두루뭉술한 답을 주는지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 지난번 질문 뒤에 원하는 것 한 줄을 더 적어 보낼 수 있습니다.
  • 한 줄을 붙인 답에서 달라진 자리 셋을 짚을 수 있습니다.

적어 준 것만 압니다

6장까지는 화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를 익혔습니다. 이 장부터는 아래 칸에 무엇을 적느냐를 봅니다.

처음 물어보면 답이 길고 두루뭉술하게 옵니다. 김치찌개 끓이는 법을 물으면 재료와 순서가 한참 내려옵니다. 내가 잘못 물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답을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인공지능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2장에서 이 계산기는 앞말을 보고 다음 말을 고른다고 했습니다. 그 앞말이 곧 내가 적어 준 것입니다. 내가 처음 끓여 보는 사람인지, 몇 사람이 먹을 것인지, 적지 않으면 모릅니다. 적지 않은 것은 없는 것으로 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맞는 답을 길게 냅니다.

아래 칸에 넣는 이 말을 업계에서는 프롬프트라고 부릅니다. 우리말로는 질문입니다. 이 책에서도 계속 질문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잘 적는 기술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이 장에서 하는 일은 하나입니다. 질문 뒤에 내 사정 한 줄을 더 적는 것입니다.

부탁 쪽지 두 장. 위에는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 줘 한 줄, 아래에는 같은 말 뒤에 처음 끓여 보는 사람이 따라 할 수 있게 알려 줘가 더 적혀 있고 붉은 테두리가 둘러져 있다.

먼저 그냥 물어보기

새 채팅에서 시작합니다. 5장에서 한 대로 줄 세 개를 누르고 맨 위의 「새 채팅」을 누릅니다. 아래 흰 칸을 한 번 누르면 자판이 올라옵니다. 이렇게 칩니다.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 줘

오른쪽 끝에 파란 동그라미가 생기고 그 안에 위쪽 화살표가 있습니다. 그것을 누르면 답이 내려옵니다.

한 줄 없이 물은 답. 위에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 줘라는 질문이 있고, 아래로 재료 준비와 조리 순서가 번호를 달고 길게 이어진다.

「재료 준비」 아래로 재료가 줄줄이 내려오고, 그 밑에 「조리 순서」가 번호를 달고 이어집니다. 틀린 답이 아닙니다. 다만 저울 없이 처음 끓이는 사람에게는 한 화면에 들어오지 않고, 무엇부터 봐야 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가끔 숫자 사이에 줄이 그어져 보이는데, 앱이 잘못 그린 것이지 지운 말이 아닙니다.

이 답은 그대로 두고 다음 절로 갑니다. 지금 화면 아래에 「Gemini에게 물어보세요」 칸이 다시 비어 있으면 된 것입니다.

한 줄 붙여 보내기

이번에는 같은 질문 뒤에 한 줄을 더 붙입니다. 앞 답과 견주기 쉽게 새 채팅을 한 번 더 엽니다. 줄 세 개를 누르고 「새 채팅」입니다. 아래 흰 칸을 누르고 이렇게 칩니다.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 줘. 처음 끓여 보는 사람이 따라 할 수 있게 알려 줘

앞은 아까와 똑같고, 마침표 뒤에 한 줄이 더 붙었습니다. 나이나 이름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처음 끓여 보는 사람이 따라 할 수 있게.

입력 칸에 두 줄로 들어간 질문. 오른쪽 아래 파란 동그라미 안 위쪽 화살표에 빨간 테두리가 있고, 그 아래로 자판이 올라와 있다.

다 치면 오른쪽 끝에 파란 동그라미가 생깁니다. 그림의 빨간 테두리 자리입니다. 그것을 누르고 잠깐 기다립니다. 내가 친 두 줄이 위로 올라가 회색 말풍선이 되고, 그 아래로 답이 내려오면 된 것입니다.

달라진 자리 셋

한 줄을 붙인 답. 빨간 번호 1은 첫 문단, 2는 종이컵 2컵이라고 적힌 재료 줄, 3은 설탕 옆에 설명이 붙은 줄을 가리킨다.

답에서 세 군데를 봅니다. 그림의 번호와 같습니다.

  • 1번, 첫 줄. 「요리 초보자도 실패 없는」이라고 나옵니다. 아까 답에는 이런 말이 없었습니다. 나에게 하는 말입니다.
  • 2번, 재료의 단위. 「종이컵 2컵 (한 줌 반 정도)」입니다. 아까는 컵과 그램이었습니다. 저울이 없어도 됩니다.
  • 3번, 재료 옆 설명. 설탕 옆에 「김치의 신맛을 잡는 필수 재료」가 붙었습니다. 왜 넣는지를 같이 알려 줍니다.

한 줄 차이입니다. 질문 앞부분은 그대로인데, 내 사정 한 줄이 답의 결을 바꿨습니다.

붙일 한 줄은 내 사정이면 무엇이든 됩니다.

쉽게 알려 줘

짧게 알려 줘

두 사람 먹을 만큼만

셋 다 원하는 것을 바로 말하는 문장입니다. 「저는 나이가 많습니다」처럼 나를 소개하는 한 줄은 효과가 약합니다. 그 말만으로는 무엇을 바꿔야 할지 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바꿔 달라는지를 적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기술, 한 줄 더 붙이기입니다.

확인

이 장이 끝났는지 셋으로 봅니다. 답은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하나. 처음 물었을 때 답이 길고 두루뭉술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답을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은 적어 준 것만 압니다.

둘. 한 줄을 붙일 때 질문 앞부분은 어떻게 합니까?

그대로 둡니다. 마침표 뒤에 원하는 것 한 줄을 더 적고 파란 동그라미를 누릅니다.

셋. 한 줄을 붙인 답에서 달라진 자리 셋은 어디입니까?

첫 줄의 「요리 초보자도 실패 없는」, 종이컵으로 바뀐 재료 단위, 설탕 옆에 붙은 설명입니다.

정리하고, 다음 장으로

이 장에서 세 가지를 보았습니다.

인공지능은 적어 준 것만 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같은 질문 뒤에 내 사정 한 줄을 붙여 보냈습니다. 그 한 줄로 답의 첫 줄과 단위와 설명이 달라지는 것을 짚었습니다.

아래 칸에 넣는 말을 프롬프트라고 부른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낯선 말이 나왔다면 책 끝의 「이 책에 나온 말」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장은 이 화면을 그대로 두고 시작합니다. 답을 받고 나서 하나 더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처음부터 다시 적지 않고 이어서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