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지 물어보기

4부 사진으로 묻기

13장

작고 둥근 로봇이 자기 몸통만 한 텔레비전 리모컨을 두 손으로 들고 고개를 갸웃하고 있다. 리모컨의 단추는 모두 무지로 비어 있다.

이 장에서 배우는 것

이 장을 마치면 이렇게 됩니다.

  • 사진첩에 찍어 둔 사진을 골라 붙일 수 있습니다.
  • 이름을 몰라도 다섯 자로 그것이 무엇인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 물건 사진에 어디를 누르냐고 물어 자리로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름을 모르면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앞 장에서는 그 자리에서 찍었습니다. 이번에는 찍어 둔 사진으로 합니다.

산책하다 처음 보는 꽃을 만나면 사진부터 찍어 둡니다. 그런데 그다음이 없습니다. 이름을 알아야 찾아보는데, 이름을 모르니 찾을 말이 없습니다. 지난여름에 먹은 음식이 무엇이었는지, 자제분이 두고 간 물건이 무엇에 쓰는 것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은 이름이 필요 없습니다. 보여 주고 이게 뭐냐고 물으면 됩니다. 이 장에서 치는 글자는 다섯 자입니다.

더하기를 누르고 이번에는 사진입니다

새 채팅을 엽니다. 아래 칸 왼쪽의 더하기를 누릅니다. 앞 장에서 「카메라」를 눌렀던 자리에서, 이번에는 왼쪽 끝의 「사진」을 누릅니다.

사진첩이 열립니다. 최근에 찍은 것부터 위에 뜨니, 찾으시는 것이 아래에 있으면 손가락으로 밀어 올리시면 됩니다. 고를 사진을 한 번 누르면 그 사진 왼쪽 위 동그라미가 파랗게 채워집니다. 그러면 골라진 것입니다.

오른쪽 아래 「추가」를 누릅니다. 괄호 안의 숫자는 고른 사진이 몇 장인지입니다.

사진첩 화면. 국수 사진 왼쪽 위 동그라미가 파랗게 채워져 있고, 오른쪽 아래 「추가(1)」에 붉은 테두리가 있다.

사진이 입력 칸 위에 붙었으면 앞 장과 같은 자리에 온 것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찍어서 붙였을 때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다섯 자만 칩니다

지난여름에 찍어 둔 국수 사진을 하나 골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만 칩니다.

이거 뭐야

다섯 자입니다. 정말 이것이 전부입니다.

답 화면. 국수 사진과 「이거 뭐야」 아래로 쫄면과 콩나물국이라는 답이 두 항목으로 나뉘어 있다.

매콤하게 비벼 먹는 쫄면 또는 비빔국수이고, 곁들여 마시는 것은 콩나물국이라고 합니다. 면 위에 콩나물과 채 썬 오이, 당근, 통깨가 올라가 있다는 설명까지 붙습니다. 이름을 몰라도 이름을 알게 되는 순서입니다.

다섯 자는 왜 치는가

한 글자도 안 치면 어떻게 되는지도 해 보았습니다. 사진만 붙이고 화살표를 눌러도 답은 옵니다. 다만 무엇을 알려 줄지는 저쪽이 정합니다. 수건에 달린 세탁 라벨을 그냥 보냈더니 품명부터 세탁 주의사항까지 통째로 내려왔습니다. 물어본 것이 없으니 아는 것을 다 적어 준 것입니다.

다섯 자를 치면 물어본 그것만 옵니다. 사진을 붙이는 것과 무엇을 묻는지는 다른 일이고, 둘 다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물건도 됩니다

먹는 것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텔레비전 리모컨을 찍어 두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티브이 소리를 키우려면 어느 단추를 눌러야 해?

답 화면. 리모컨 사진 아래로 소리 키우기는 왼쪽 위 더하기라는 답이 있고 그 줄에 붉은 테두리가 있다.

가운데 둥근 방향키를 기준으로 왼쪽 위의 더하기가 소리 키우기, 왼쪽 아래 빼기가 소리 줄이기, 그 사이 스피커 모양이 소리 끄기라고 알려 줍니다. 단추 이름이 아니라 자리로 말해 준다는 점이 고맙습니다. 이름을 모르니 자리로 찾으면 됩니다. 받고 나서 실물 리모컨을 다시 보면 정말 그 자리에 있습니다.

설명서를 어디에 두었는지 못 찾으실 때도 같습니다. 찍어서, 어디를 누르냐고 물으시면 됩니다.

알아보는 것과 정하는 것은 다릅니다

여기서도 가르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까지는 사진이 합니다. 그런데 산에서 만난 버섯을 찍어 놓고 먹어도 되냐고 묻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나물인지 독초인지, 이 열매를 먹어도 되는지는 한 번 틀리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름을 물어보는 데까지가 이 장이고, 먹어도 되는지는 사람에게 물으셔야 합니다.

확인

이 장이 끝났는지 셋으로 봅니다. 답은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하나. 찍어 둔 사진은 어떻게 붙입니까?

더하기를 누르고 「사진」입니다. 사진을 눌러 왼쪽 위 동그라미가 채워지면 오른쪽 아래 「추가」를 누릅니다.

둘. 이름을 모르는 것은 무엇이라고 물어봅니까?

이거 뭐야, 다섯 자입니다. 한 글자도 안 치면 무엇을 알려 줄지는 저쪽이 정합니다.

셋. 물건 사진에 물었을 때 답은 무엇으로 자리를 알려 줍니까?

단추 이름이 아니라 가운데 방향키를 기준으로 한 위치로 알려 줍니다.

정리하고, 다음 장으로

이 장에서 세 가지를 보았습니다.

찍어 둔 사진을 사진첩에서 골라 붙였습니다. 이름을 모르는 것을 다섯 자로 물었습니다. 물건 사진에 어디를 누르냐고 물어 자리로 답을 받았습니다.

다음 장은 사진에 적힌 것을 그대로 옮겨 적게 시킵니다. 인쇄된 글씨만이 아니라, 손으로 쓴 글씨도 옮겨 적습니다.